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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상황에서 우리는 종종 누구에게 의지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간구했습니다.
오늘은 시편 7편을 통해 다윗의 기도와 하나님의 공의로운 재판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나누어 보겠습니다.
시편 7편 본문
1절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건지소서
2절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절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절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절 원수가 나를 쫓아 내 영혼을 잡아 땅에 짓밟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절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절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절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내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
9절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절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절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절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시며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절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절 악인이 죄악을 낳으며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절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절 그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절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하며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시편 7편의 메시지
-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라
다윗은 억울한 상황에서 인간적인 복수를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그는 자신을 쫓아오는 대적들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건지소서" (1절) - 우리의 삶에서도 억울함을 느낄 때 다윗처럼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복수나 판단은 또 다른 갈등을 낳을 뿐입니다.
- 하나님은 공의로운 재판장이시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며 모든 사람의 마음과 동기를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확신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기도합니다.
👉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1절) - 악인의 죄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며, 하나님은 의인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주십니다.
- 악인의 최후와 의인의 승리
악인은 자신의 죄로 인해 스스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세우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감사와 찬양을 고백합니다.
👉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5절)
👉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하며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17절)
우리의 삶에 주는 교훈
-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의 자세
억울함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하나님께 우리의 상황을 맡기고,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라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시며,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높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공의를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 감사와 찬양의 삶
다윗은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감사하며 찬양했습니다. 감사와 찬양은 믿음의 표현이며, 우리의 삶에 기쁨을 더합니다.
마무리하며
시편 7편은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했던 다윗의 간구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억울한 일을 겪고 어려움에 처할 때, 하나님의 공의를 믿고 기도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지키시고 승리로 이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억울함과 고통을 맡기고,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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